오늘은 점핏에서 진행하는 백앤드 캐취콘 (개발자 취업 콘서트)에 참여했습니다.
오프라인으로 200명을 추첨으로 뽑아 초대하고,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.
처음에 신청하기 전에 세션들을 살펴봤는데, 가장 끌리는 건 "토스 뱅크 기업문화와 성장하는 주니어 BE 특징"에 세션이었습니다.
해당 세션에서는 초기의 토스 개발 문화부터 현재의 개발 문화까지 일대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특히 스타트업에서의 개발 문화에서 팀이 세부적으로 분리된 큰 기업으로의 개발 문화로 가는 과정을 들으면서 다양한 개발 문화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고, 취업을 했을 때, 기업의 개발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.
마지막 세션인 "컨테이너 인프라의 필요 배경, 왜 지금 배워야 하는가?" 세션에서는 쿠버네티스를 왜 써야 하는가와 실무 환경에서의 쿠버네티스 활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
특히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에 모니터링과 분산 로그 추적 기능을 추가할 예정인데, 본 세션을 듣고 쿠버네티스를 통한 운영 환경에 대해 고려해 볼 계기가 되었습니다. 또한 Q&A를 통해 현재 실무에서는 어떤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고, 추후 운영 중인 서비스에 추가할 기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.
오늘 개취콘을 통해 백앤드 관련 재직중이신 멘토님에게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다양한 조언들을 얻을 수 있었고,
다양한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기업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특히 토스에서는 팀의 목표가 우선이 아닌 회사 자체의 목표가 우선되어 다른 팀이지만 서로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.
최근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늘어지고 동기 부여를 잃어가는 느낌이었는데, 오늘 개취콘을 통해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또한 실제 기업에서의 협업 과정을 들으면서 취업 전 협업에 관한 자세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해보고 싶습니다.